게시일 : 2017.03.05
매경이 국내 첫 도입한 증강현실(AR) 서비스
매일경제가 국내 신문으로는 처음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을 지면에 적용했다. AR를 통해 신문, 방송,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뉴스 플랫폼을 하나로 융합한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를 창출한 것이다. 정보 전달 수단 측면에서 지면이 가진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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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실시간으로 개인에게 전달되는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 지면에 인쇄된 기사는 생명력을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 이에 매경은 AR 기술을 활용해 실제 신문 위에 마치 살아 숨쉬는 듯한
'가상의 신문'을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가상의 신문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생산되는 속보성 뉴스를 즉각 확인할 수 있고, 동영상 뉴스까지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도 있다. 매일경제 지면이 AR를 통해 한층 더 증강(增强)된 셈이다.
매일경제 AR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카메라 기능을 갖춘 스마트 기기에
'서커스AR' 애플리케이션(앱)만 설치하면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커스AR(circusAR)'를 검색한 후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또 매일경제 홈페이지에 소개된 AR 알림과 소개 기사에 포함된 링크를 누르면 앱 설치 페이지로 연결된다. AR 앱을 실행한 뒤 스마트폰으로 매일경제신문 A1면 우측 상단의 제호(매일경제)를 비추면 AR 서비스의 마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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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서비스의 최대 강점은 무한한 확장 가능성이다.
이번에 매일경제가 도입한 AR 서비스는 긴 여행의 출발을 알리는 첫걸음에 불과하다. 매일경제는 앞으로 지면의 한계를 넘어 독자들과 상호 소통이 가능한
양방향성(interactive) AR 3D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매일경제와 함께 AR 서비스를 개발한 박선욱 서커스컴퍼니 대표는 "한국의 AR 기술과 인프라스트럭처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매경 AR는 글로벌 미디어 업계를 선도하는 획기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커스AR 앱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에서는 바로 이용 가능하며,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에서는 오는 13일부터 이용 가능합니다.